영화감상문/영화비평문 - 비긴 어게인 (Begin Again, 2013)

소개글

2013년 개봉한 영화 '비긴어게인' 감상문 입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환경이 변화하는 주요시점의 대사를 소제목으로 하여 간략한 줄거리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형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1. 지나가겠지만, 좀 더 지나봐야 알겠어.
2. 모처럼 평범한 하루 잘 보냈어, 아빠.
3. 뉴욕에 와서 비참한 일을 안 당해 본 사람은 없어. 하루 더 머문다고 큰 일 날 건 없잖아?
4. 평범한 일상도 아름답게 빛나게 하는 게 음악이야.

본문내용

지나가겠지만, 좀 더 지나봐야 알겠어.

그레타와 데이브는 오랜 연인이다. 데이브의 음반 제작을 위해 브리스톤에서 뉴욕으로 동반 상경했지만, 꿈을 위한 행복한 동행은 짧았다. 데이브가 음반 제작사의 직원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꼈고, 새로운 사람에 대한자신의 감정이 지나갈 것을 알지만 그 이상의 어떠한 결정도 하지 못하며 그레타는 그를 떠나게 된 것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나 설레이는 감정이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는 없다. 그것이 지금껏 나와 함께 해왔던 동반자에 대한 배신이거나, 가져왔던 신념에 반하는 행동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하지만 그로인해 버려지거나 포기해야하는 부분은 늘 있기 마련이다. 데이브에게 그레타처럼.
데이브를 떠난 그레타는 친구 스티브의 손에 이끌린 어둡고 시끄러운 술집을 찾고, 스티브의 요청에 못이겨 자신의 노래를 부른다. 소중했던 기억과 선명한 감정들이 녹아든 노래이지만, 혼잡한 술집의 분위기에서 그레타의 노래는 주목받지 못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