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말하는 간호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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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힘들다’, ‘적성에 맞지 않으면 하기가 힘들고, 적응을 잘 하지 못해서 그만두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하지만 월급이 다른 직장보다 낫다고는 하더라 다들 그거 보고라도 버티는 거지 뭐’
위의 얘기들이 내가 그동안 귀가 닳도록 들어왔던 간호사에 대한 말들이다. 모두들 내가 간호학과에 다닌다고 얘기하면 ‘정말 힘들겠다.’ 라는 말부터 하곤 한다. 도대체 얼마나 힘이 들기에 간호학과에 다닌다고만 해도 이런 소리들을 하는 걸까? 아직 나는 실습도 나가지 않은 상태라 실감하지 못했으므로 참 궁금하였다.
간호사를 꿈 꾼지도 꽤 오래되었고, 간호학과에 입학한지 벌써 1년이 지나가는데 이제야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전·현직 간호사 13명이 자신들이 겪었던 간호사의 경험을 토대로 간호사의 일, 생활, 전망, 간호사의 비전 등을 상세히 기술한 책이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항상 간호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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