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03.24
- 최종 저작일
-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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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젊음과 패기의 청년
2. 대림동 조선족에 대한 오해
3. 난자공장에 비춰진 여성비하
4. 대한민국 경찰은
5. 나의 꿈과 비전
본문내용
이 영화는 학비가 없어 경찰대에 지원한 기준(박서준)과 과학고에서 카이스트 대신 온 희열(강하늘)이 둘도 없는 친구가 되면서 도입부가 시작된다.
경찰대에서 동기로 만난 두 사람은 구보훈련을 계기로 가까워지게 되고, 공부와 훈련을 받으며 평범한 학교생활을 지내고 있었다.
3학년이 되던 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외출 하게 되고 나름대로 청춘을 즐기고 있던 도중 납치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이 납치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 둘은 배운 대로 즉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복잡한 절차와 인력 부족으로 인해 경찰 측에선 현재 수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1분 1초가 흘러가는 급박한 상황에 기준(박서준)과 희열(강하늘)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을 바탕으로 수사에 나서기로 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젊음과 패기의 청년
이 영화를 처음 접했을 때 경찰에 관련된 수많은 단어에도 불구하고 왜 ‘청년’이란 단어를 제목으로 했는지 궁금해졌다. 주로 청년이라 했을 때 느껴지는 젊음, 패기, 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그런 무모한 도전들이 떠올랐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은 [오동진 고규대의 크랭크人]에서 “순수한 목적과 열정의 젊은이들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때 묻지 않은 영화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젊음과 패기로만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달리고 노력하는 모습. 이런 모습이 처음에는 무모해보였지만 마지막 한 여자를 위험에서 구했을 때의 그 감동이 무모함을 용기로 바꾸었다.
몇몇 경찰들은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또는 윗 사람의 지시 등으로 사건 사실을 조작하기도 한다. 이영학 사건일지 조작 사건, 백남기 사건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경찰이 초동조치 실패를 은폐하기 위해 사건일지를 조작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는 사건들이 많아진다. 내가 지금까지 경찰을 꿈꾸면서 경찰은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을 지키고 돕는 사람이라고 배웠다.
그러나 이렇게 뒤에 어두운 공간과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갈수록 나는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을 지키는 역할 뿐만아니라 경찰 조직에서도 깨끗한 조직을 만드는데 힘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김용덕 기자, KBS뉴스 - 주택 침입 신고했는데…출동 안 한 경찰
차근호 기자, 연합뉴스TV - 신변보호요청 50대 여성 피살…경찰 엉뚱한 곳 출동
남우정 기자, 해럴드경제 - [콘텐츠 속 여혐] ①우리는 ‘예민’할 필요가 있다
김준수 기자, 오마이뉴스 - '그런 영화를 여성도 보나?'... 외신기자의 질문이 아프다
남우정 기자, 해럴드경제 - [콘텐츠 속 여혐] ②사회적 변화 VS 표현의 자유, 여전히 먼 간극
이해리 기자, 일요신문 - ‘대림동은 경찰도 손 못대는 동네(?)’ 한국 영화에 뿔난 중국동포들
배다현 기자, Insight - 서울 대림동 사는 중국 동포들 "'청년경찰' 때문에 마음 고생 심해"
김기태 기자, SBS뉴스 - 中 동포 "영화 때문에 마음에 상처" 대림동에 가보니
최동현 기자, 뉴스1 - '청년경찰' 반발 대림동 중국동포…손배소 '실력행사'
이해리 기자, 일요신문 - ‘대림동은 경찰도 손 못대는 동네(?)’ 한국 영화에 뿔난 중국동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