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복지시설의 동향(시설보호의 변천, 정상화의 원리, 탈시설화, 사회복지시설의 사회화)
- 최초 등록일
- 2018.04.04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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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시설보호의 변천
II. 정상화의 원리
III. 탈시설화
IV. 사회복지시설의 사회화
본문내용
I. 시설보호의 변천
사회복지시설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시설의 형태와 보호의 내용이 변화되어 오고 있다. 시설의 변화는 요보호자의 유형과 발생 정도, 정부의 대응방식, 요보호자 보호에 대한 주민의 정서 및 보호이념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사회복지시설은 Xenodochium에 그 기원을 두기도 하지만, 그 전형적인 형태는 16세기 영국의 구빈원(almshouse)에서 찾을 수 있다.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시설보호는 큰 진전을 이루어 오고 있는데 그 변천과정을 3단계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사회방위적 단계로서 사회복지시설이 억압과 격리의 원칙을 기초로 하여 운영되던 시기이다. 즉, 요보호자가 시설에 들어가는 것을 가장 혐오스럽게 느끼도록 열악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에게 수치심과 굴욕감을 주어서 시설보호를 받는 요보호자를 줄이려고 하던 시기이다. 그 일환으로 시설보호의 형태는 대규모의 혼합 수용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요보호자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기득권층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요보호자를 시설에 수용하여 격리하는 차원이었다.
시설보호의 방식을 혼합 수용방식과 격리주의에 둔 이유는 시설보호 비용의 감소와 요보호자의 효과적인 통제, 요보호자와 일반주민의 동시보호 등에 있다. 이러한 시설보호는 대량의 실업, 빈곤원인에 대한 사회조사의 결과 및 사회개혁가들의 비판 등으로 인하여 일대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둘째, 사회보장적 단계로서 시설보호는 최저생활의 보장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시설생활자가 보다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규모의 집단시설에서 단독주택(cottage) 형태의 시설로 전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시기이다. 또한 요보호자의 가족이나 이웃, 자원봉사자 등 비공식적인 지지망을 시설보호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전개되지만 그 기초가 되는 지역사회의 기반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머물러 있던 단계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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