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이해(신화전설민담의 상관관계, 전설의 분류, 전설의 특징)
- 최초 등록일
- 2018.04.06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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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신화 ․ 전설 ․ 민담의 상관관계
2. 전설의 분류
3. 전설의 특징
4. 전설 속 자아와 세계의 관계
5. 전설과 역사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전설(傳說)은 설화의 하위갈래 중 하나로 설화는 신화 ․ 전설 ․ 민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설이란 명칭은 옛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태종실록』에 “생각건대 그 전에 전하는 말이 틀린 것이다.[想是比先傳說差了]”와 『숙종실록』에 “세상에서 그 책의 전질을 얻어볼 수 없으며 신 등도 이전에 전하는 말만 얻어 들었습니다.[世罕得見全本 而臣等亦嘗得於傳說]” 등이 보인다. 하지만 이때의 ‘전설(傳說)’은 갈래로서의 개념이라기보다 ‘전하는 말’ 정도로 쓰인 것이다. 그러나 『정조실록』에 “도백(道伯)으로 하여금 고로들의 전설을 채집하고 공사(公私)의 문자를 모아서 보고하게 하라.[令道伯 採故老傳說聚公私文字以聞]”에서의 ‘전설’은 갈래론적 개념으로 쓰였다.
전설은 문학적인 예술성을 지니면서 동시에 역사학의 기능도 수행한다. 전설을 통해 단편적인 자료나 주관적인 편견으로 기술된 문헌사료의 미흡함을 보완하고, 문헌사료로 드러난 역사적 사실의 이면까지 꿰뚫어볼 수 있다. 그만큼 전설은 문학적 ․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전설에 대해 보다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 본고는 전설의 종류, 특징, 역사적 의의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전설 속에서 드러나는 자아와 세계의 관계에 대해 탐구하였다.
Ⅱ. 본론
1. 신화 ․ 전설 ․ 민담의 상관관계
설화는 구비문학의 일종으로 흔히 신화 ․ 전설 ․ 민담으로 3분된다. 셋 중 어느 것이 먼저 생기고 어느 것은 나중에 생겼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역사적 의의를 발현한 선후관계는 짐작할 수 있다.
사회적 대립이 비교적 없던 이른 시기가 신화시대였을 것이다. 신화시대에는 자아와 세계가 상호보완적이고 동질적인 관계에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연 인식에서 합리성을 요구하게 되고, 사회적 대립이 격화되면서, 신화적 질서가 퇴색되었다. 그러자 전설과 민담이 신화를 대신해 새롭게 문제된 자아와 세계의 관계를 표현하는 데 적합한 갈래로 등장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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