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 졸업생들이 초등학교부터 현재까지의 진로 선택과정 추적 연구

목차

I. 서 론

II.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2. 측정 도구
3. 연구절차

III. 연구 결과
1. 과학고 졸업생들의 기초 자료 분석
2. 과학고 졸업생들의 진로 선택과정 분석
3. 과학고 졸업생의 현재 직업 영향 회귀 분석

IV.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본문내용

본 연구에서는 과학고를 입학한 지 10년이 지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초 · 중 · 고 · 대학교 당시의 진로희망과 현재 직업까지 남녀별로 진로 선택과정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 현재 직업에 영향을 가장 많이 미친 변인이 무엇인지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과학고 졸업생들의 진로 선택과정 에서 초등학교에서 현재 직업까지 진로의 변화를 보면, 자연과학 계열은 줄어들고 공학 계열은 증가하였으나, 기타 계열과 의약학 계열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남녀별로 보면 자연과 학 계열과 공학 계열 변화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으나, 의학계의 경우에는 여학생은 증가하고, 기타 계열을 선택한 여학생은 줄어들다가 다시 증가하여 남학생과 차이를 보였다. 과학고 졸업생 의 현재 직업에 영향을 미친 변인들을 회귀분석으로 알아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는 현재 직업이 자연과학 계열인 사람들은 중학교 수학 · 과학 내신성적과 수학 · 과학 창의력 평가 성적이 우수한 사람이 많았고, 공학 계열인 사람들은 과학고에서 조기졸업을 한 사람, 과학고 졸업이 대학 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으며, 의약학 계열인 사람들은 정상 졸업을 한 사람, 부모 학력이 높은 사람이 많았으며, 기타 계열인 사람은 초등 수학의 수월성, 중학교 내신 성적, 수학 · 과학 창의력 평가 성적이 낮을수록 많았다. 결과적 으로는 과학고에 진학하여 수학 · 과학 공부가 적성에 맞고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이공 계열 의 직업을 갖게 되고, 반대의 경우는 기타 계열의 직업을 많이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제어: 과학고, 과학영재, 성, 진로과정, 학업성취도

I. 서 론
2002년 3월에 우리나라 영재교육 발전의 계기가 된 영재교육진흥법이 발효되었다. 이전까지 는 교육적 평등이란 이유 때문에 ‘영재’ 교육은 무시되고 ‘평준화’ 교육이 강조되고 있었다. 어린 시절에 영재로 알려진 경우에도 지속적인 교육적 혜택이나 특별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나중에 는 과거에 영재였다는 사실 이외에 아무 것도 없는 보통 사람으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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