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력제 시대에 관하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만력 시기는 장거정이 정치를 주도하던 시기와 장거정 사후, 만력제가 친정을 행하던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이 두 시기 중에서 진정한 의미의 ‘만력제 시기’는 만력제가 친정을 행한 시기라고 사료되어, 만력제가 친정을 행한 시기로 만력 시대를 한정짓기로 한다. 만력제가 친정을 시작한 이후, 그 시기는 명의 관료에게도, 백성들에게도 암흑과 같은 시대였다. 그가 태정(怠政)을 한 이후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었고, 동시에 만력제는 개인의 ‘축재(蓄財)’에 지나치게 힘을 쏟아 백성들에게도 어마어마한 부담을 주게 되었다.
만력제가 정무를 모두 내팽겨 치는 태정(怠政)을 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국가의 정무를 관장해야 할 황제가 조정에 등장하지 않았고, 이에 신하들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동시에 황제와 관료들 사이의 충돌이 잦아지게 된다. 이는 후계결정 문제에서 절정에 달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자신의 셋째 아들인 주상순(朱常洵)을 태자로 임명하려고 했으나 신료들의 반대로 인해 무산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