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천황 이데올로기의 탄생
- 최초 등록일
- 2018.04.25
- 최종 저작일
- 2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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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天皇 중심 국가체제의 부활
Ⅱ. 天皇制의 연원
Ⅲ. 20세기 초 일본 팽창주의의 필연성
본문내용
Ⅰ. 天皇 중심 국가체제의 부활
19세기말 日本은 거대한 변화를 맞이한다. 京都의 天皇을 대신해 公儀의 기치를 내걸어 일본을 운영해왔던 江戶의 德川幕府는 대기근과 같은 사회적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한 체 권위와 권력을 동시에 잃고 있었다. 또한 미국의 페리로 대표되는 서양열강의 개항 요구와 수용 과정에서 맺어진 불평등 조약은 막부 세력의 약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과정에서 尊王攘夷 운동이 일어났고 그간 권력의 밖에서 상징적인 존재로만 남아있던 천황의 존재가 부각되기 시작했다. 결국 薩摩蕃와 長州蕃을 중심으로 한 倒幕派에 의해 에도막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곧 유신지사들의 明治維新이 단행되었고 이는 천황이 역사의 전면에 나서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1) 메이지 유신 이전, 천황에 대한 인식의 변화
平安으로 천도하기까지 천황은 律令國家의 틀 안에서 통치권을 가진 존재였지만 이후 藤原氏의 득세와 攝關 ? 院政時代를 거치면서 천황도 하나의 권문으로 전락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幕藩體制는 천황의 권위를 실추시켰고 江戶시대에 오면 천황은 법적으로도 정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름뿐인 천황으로 전락했다. 하지만 에도시대의 말기에 오면 상황이 달라진다. 18세기 에도막부는 체제유지를 위해 쇄국정책을 취하게 되었고 그 결과, 고대 일본의 순수한 정신을 되찾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되었고 이른바 國學이 발달하게 된다. 국학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학자들은 일본의 고대 역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는다. 이 때 古事記 와 日本書紀 와 같은 고대 일본의 역사를 담은 사서가 활발히 연구되었다. 이 때 외래문화에 의해 퇴색된 일본 고유의 모습을 찾자는 복고주의가 생겨났고, 그 이상적인 정치 형태를 고대일본의 국가 틀에서 찾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천황정치에 대한 찬양하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사상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막부의 실정에 따른 천황조정 위상의 변화 또한 천황의 변화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