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능의 중국진출에 관한 연구 공동제작을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한국 예능의 수출 흐름의 변화
1. 포맷 수출
1) 포맷 수출의 정의
2) 포맷 수출의 특징
2. 공동제작
1) 공동제작의 정의
2) 공동제작의 특징

Ⅲ. 한국 예능의 중국진출 현황
1. 한국 예능의 중국진출 현황
2. 한국 예능의 인기요인

Ⅳ. 대표적인 공동제작 성공사례 : <런닝맨>
1. <런닝맨>의 성공 요인
2. 중국 진출 성공의 영향
3.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의 성공요인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중국은 한국의 이웃나라로서 비슷한 문화 배경을 갖고 있고 최근 몇 년간 한국정부의 대폭적인 문화보급으로 인해 짧은 시간 내에 드라마, 음악, 게임, 패션 등 여러 분야에서 한류의 영향을 받았다. 인기가 사라졌던 기간도 있었고, “반한류”의 현상도 있었지만 2013년 말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계기로 한류가 또다시 중국 대중 주류 문화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중국에는 이미 널리 잘 알려져 있는 한국의 드라마, 음악, 패션이외의 새로운 한류문화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바로 예능프로그램이다.
중국은 거대한 문화시장 잠재력을 갖고 있지만 예능시장을 놓고 볼 때 아직은 전통적인 문화콘텐츠와 현대화 요소들을 예능프로그램과 정교하게 접목시키지 못했기에 중국 자체만의 특징을 갖고 있는 예능프로시장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예능프로의 기획수준이나 제작효율성에 있어서도 많이 떨어져 시청자의 요구와 거리가 멀다. 한국 예능프로그램이 중화권 특히 중국 내륙지역에서 환영을 받는 이유는 문화적 유사성에 기인한 것이며 무엇보다 문화콘텐츠상의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나는 가수다’, ‘아빠! 어디가?’, ‘런닝맨’ 등 한국 예능프로그램들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콘텐츠 판매로 시작된 예능프로그램의 수출이 이제는 포맷 수출을 넘어 공동제작이라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 SBS에서 방송중인 한국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한국에서 동시간대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국과 기타 해외의 네티즌 사이에서는 매우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런닝맨’은 한국과 중국이 합작하여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달려라 형제’는 초반 제작 반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시즌4까지 방영 중에 있고, 매회 이슈가 되고 있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예능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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