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와 외국인 차별을 통해 바라보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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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6.25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속적이고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루었다. 전쟁 직후 아무런 물적 토대가 없는 황무지와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들의 말 그대로 피나는 노력 덕분이었다. 그러하여 결국 오늘날 세계 경제 순위 15위(2012년 기준) 경제대국의 대한민국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지난 60년간 오로지 경제성장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던 대한민국은 경제적 발전은 이루었지만 문화적 발전은 아직까지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경제적 성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동안 문화적인 성장은 뒤따라오지 못한 것이다. 대한민국이 문화적으로 아직 성장이 부진하다는 부분은 한국 사회에 ‘외모지상주의’와 ‘외국인 차별’이라는 문제가 만연하고 있다는 데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문제들은 일종의 문화적 현상이며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외모지상주의의 사전적으로 “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과 성패를 가름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으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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