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신화의 작품 분석 및 작품 간 비교를 통한 특징 도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8.05.01
- 최종 저작일
- 2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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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시습의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취유부벽정기, 이생규장전, 용궁부연록, 남염부주지)의 형성 과정, 작품 구성을 다양한 서적, 논문을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입니다.
짜깁기아닌 여러 자료를 통해 새로운 특징을 도출한 자료이므로, A+를 받았습니다.
목차
1. 작품 분석
1). 만복사저포기
2). 이생규장전
3). 취유부벽정기
4). 남염부주지
5). 용궁부연록
2.금오신화의 작품분석을 통한 특징 도출
1). 부분적으로 다룬 주인공의 일생.
2). 비극적 결말 vs 적극적 ‘죽음’
본문내용
1. 만복사저포기
<만복사저포기>는 '양계와 음계의 인물의 만남- 이별 - 양계의 인물이 속세를 버림'이라는 줄거리로 되어 있다. 주인공 양생은 비록 현실이 아닌 음계의 인물과 만나 사랑을 나누었지만 그것을 진실한 것으로 생각한다. 산 남자와 죽은 여자의 사랑을 통해 강렬한 삶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죽은 여자는 민간 속신에 나타나는 문자 그대로의 귀신이 아니다. 그것은 역설적인 구조를 마련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작자의 논설에 나타난 사상과 일치한다. <만복사저포기>의 생인(生人)과 사자(死者)의 사랑은 살아 있는 남녀 간의 사랑보다 더욱 강렬한 의지를 표현한다. 그리고 그 의지를 좌절시키려 드는 세계의 횡포를 고발하는 데 더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작품의 결말은 비극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도교적인 초월로 보기도 한다. 현실적·일원론적 세계관에 입각해 현실을 깊이 있게 주시하면서 현실이 지닌 문제점을 드러내 준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현실주의적·사실주의적 경향을 띤다. <만복사저포기>는 이런 점에서 매우 중요한 문학적 가치와 소설사적 의의를 지닌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은 설화적 소재에 자신의 창의성을 덧붙여 상당 수준의 소설적 형식을 갖춤으로써 소설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지니고 있다.
2. 이생규장전
<이생규장전>은 전반부에서는 살아 있는 남녀 간의 사랑을 다루고 후반부에서는 산 남자와 죽은 여자의 사랑을 다룬 애정소설이다. 특히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의 사랑을 다루었다는 점을 주목해 명혼소설(冥婚小說)죽은 영혼과의 교유를 내용으로 하는 소설 - 고전문학의 이해와 감상, (주)문원각
이라 부르기도 한다. 인간의 간절한 소망과 사랑은 죽음과 같은 절대적 장벽을 넘어서까지 이어질 수 있고, 또 마땅히 그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이생규장전>의 깊은 뜻과 감동이 나타난다. 그런 뜻에서 이 작품의 주제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어선 간절한 소망과 사랑’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작품의 구조적 차원에서 볼 때 죽어서 나타난 최씨는 문자 그대로의 죽은 여자가 아니다.
참고 자료
고전문학의 이해와 감상, (주)문원각
김일렬, 『古典小說新論(개정판)』, 새문사, (2008)
금오신화에 나타난 작가의식 연구-작품분석과 죽음을 중심으로-, (2)“취유부벽정기”의 분석, 최영희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관 - 도가적 현실인식과 주체 의식(p.209), 돌베개
김시습 평전(금오산의 은둔p.273), [돌베개]
<취유부벽정기>의 형상화 방식과 그 의미(p.23)), 박일용
우리 고소설 연구 - 2장, 한문소설이란 무엇인가(p.57), 이복규, <역락> 2004년.
김광순, 「『金鰲新話』의 硏究史的 檢討와 爭點」,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총론, 1999.
안창수, [한민족어문학회], 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