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안부를 묻다-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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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뇌리에 남는 것은, 너무나도 자상하고 배려심 가득한 남편을 만났다는 거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너무나도 괜찮은 남편의 모습에 감탄을 하게 된다.
어쩜 이렇게도 아내는 위할 수 있을까?
이런 남편이 세상이 있긴 하구나.
내 주위에서 본 남편들 중에 으뜸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는데, 그 분 이상으로 이 남편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다.
남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음에도, 남편이 아내를 위하는 마음이 내게 전해져온다.
힘든 난임시술, 임신 후 입덧시기, 타국에서 아내를 위하는 마음...등등 어디 하나 건성건성하는 남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아내를 지극히도 생각하는 남편을 만난 저자가 부러워진다.

나 또한 정말 좋은 남편을 만났다.
내가 원하는 것은 웬만하면 들어줬고, 집안 살림도 잘 도와준다.
약간 부족한 게 육아와 다정함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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