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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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과거를 보면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라는 말이 있다.
특히나 경제 분야에서 이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제 7장에서 인디언 부족들의 소비 생활 패턴과 경제관념을 보며 현대 사회 모습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캐나다 서부 해안에 거주하는 인디언 부족들은 포틀래치(Potlatch)라 부르는 성대한 잔치를 연다. 그들의 문화 속에는 광적일 정도로 무절제한 소비가 이루어지며 누가 더 성대하게 선물을 주고, 재산을 쓰는가 등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부를 과시함으로써 과시적 소비문화를 볼 수 있다. 사회 구성원간의 단합과 화합을 유도하기 위한 연회로서, 얼마나 성대하게, 자주 시행하는가에 따라 각 마을 지배자들 혹은 족장간의 존경의 척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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