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현진건作 독서감상문

소개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상을 집약적으로 조명하고, 일제의 식민지 수탈정책을 액자식 구성으로 날카롭게 비판한 현진건의 <고향>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구성은 전반부 줄거리와 후반부 서평 및 감상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도움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목차

1. 이야기 줄거리
2. 작품 감상 및 서평

본문내용

2. 작품의 감상 및 비평
이 작품은 출전이 1922년 [개벽]으로 되어 있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문학적으로 논란이 있었고 대다수 국문학자들은 그 출전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였다. 정확히 「고향」은 1926년 발간된 단편집 『조선의 얼굴』에 수록되어 있는 단편 소설로 『조선일보』발표 당시 제목은 「그의 얼굴」이었으나, 나중에 「고향」으로 제목을 바꾸었다.
이야기는 작가의 작품 「술 권하는 사회」, 「할머니의 죽음」처럼 작가 자신으로 짐작되는 ‘나’가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이농민 출신으로 일거리를 찾아 떠도는 어느 노동자 ‘그’를 만나고 이해하는 과정을 1인칭 관찰자인 ‘나’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또한, 이 소설은 이야기 속에 이야기를 담은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나’와 ‘그’ 사이의 바깥 이야기(외화)와 ‘그’가 겪은 안 이야기(내화)로 나눌 수 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동정과 연민을 느끼게 되는 ‘나’와 ‘그’ 사이의 이야기가 바깥 이야기(외화)이며, 일제에게 농토를 빼앗기고 새로운 삶을 찾아 간도로 이주했으나 부모를 잃고 떠돌이로 살다 고향을 찾아오는 ‘그’의 이야기가 안 이야기(내화)이다.

참고 자료

한국 명작 소설, 고향 ㅣ 현진건 ㅣ 애플북스 ㅣ 2017.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