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와 그 우수성
- 최초 등록일
- 2018.05.07
- 최종 저작일
- 2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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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
2.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가. 자음 17자
나. 모음 11자
3. 훈민정음의 우수성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문자란 인간의 언어를 적는 데 사용하는 ‘시각적인’ 기호 체계이다. 그러므로 음성언어를 문자로 기록한 것이 문자언어인 것이다. 현재 지구상에 알려져 있는 언어의 수는 약 3,000여종에 가깝다. 그러나 이와 달리 ‘문자’의 종류는 400종만이 알려져 있다. 언어의 수에 비하여 문자의 수가 적은 이유는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다음의 이유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첫째로는 고유 언어를 소유한 민족이 저마다 특정의 문자를 창제하지 못하였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다른 민족의 문자를 빌려 사용하는 것에 그쳐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까닭을 통해 우리는 음성과 문자 기호가 일치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하나의 민족이 그 민족 고유의 언어를 국어로 사용하면서, 모국어를 기록할 수 있는 고유의 문자를 가지고 있는 것은 그 자체로도 대단한 것이라고 칭할 수 있다. 현재 ‘한글’이라고 불리는 우리 국어의 고유문자는 1443년에 조선 세종대왕에 의하여 창제된 이래 한국어를 기록하는 것에 아무런 불편함 없이 사용되어 오고 있다. 또한 한글은 언제 누구에 의하여 창제되었는지가 분명히 밝혀져 있는 매우 드문 문자 중 하나이다. 더불어 문자 창제의 정확한 원리 등이 창제자에 의해 후대에게 전해지고 있는 경우는 아마 한국어를 제외하고는 예시를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이 점 또한 우리 문자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과연 한글의 창제 목적은 무엇인가? 문자 창제 원리는 어떻게 되는가? 또한 현재 언어학적 측면으로 보았을 때 한글은 어떠한 우수성을 지니고 있는지, 그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함이 이 문서의 목적이다.
Ⅱ. 본론
1.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
우리나라의 말과 소리가 중국과 달라 한자와 서로 통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어린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바가 있어도 그 뜻을 펴지 못하는 이가 많다. 내가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나날이 쓰기에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참고 자료
「훈민정음의 이해」, 신상순·이돈주·이환묵 편, 한신문화사, 1993
「한글 창제의 목적과 원리」, 고영근 서울대학교 국어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