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염력

소개글

염력
감독: 연상호
출연: 류승룡(신석헌), 심은경(신루미) 박정민(김정현), 김민재(민사장), 정유미(홍상무)
개봉: 2018년 1월 31일
러닝타임: 101분
배급: NEW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캐릭터
2. 갈등
3. 소감

본문내용

1. 캐릭터

(1) 맴맴치킨을 운영하는 신루미는 지금 스물 세 살이다.
천할 '루', 쇠할 '미'를 쓴다. 이름자를 천하게 써야 귀신의 시샘을 안 받는다, 는 차원이다.

신루미는 청양고추 치킨으로 대박을 치지만 가게를 비워주어야 하게 생겼다. 용역들이 들어온 날, 엄마 권정희 씨가 트럭에서 떨어져 사망한다. 용역은 과실치사를 숨기고 서둘러 재개발을 진행시킨다.

사건은 용산 참사를 떠올리게 한다. 면세점을 위시로 한 도심 재개발을 하기로 했다. 가게를 하던 사람들은 권리금을 받기 전에는 나갈 수 없다, 말한다. 권리금 없이 다른 곳에서 가게를 차릴 수 없는 사정이다. 법적으로는 권리금은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갈등이 생긴다. 재개발을 추진하는 태산건설은 공권력에 기대어 일을 처리한다.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다. 서로에게 신뢰가 없는 경우에 적용되는 마지막 보루란 뜻이다. 법으로 가기 전에 합의하는 게 우리네 문화다. 이런 맥락이 파괴되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가 생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