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miliarization과 문학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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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소리로 음악을 계속 들으면 우리 귀는 큰 소리에 적응하고, 더 작은 소리는 잘 안 들리게 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처음에는 견디기 힘들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감각이 무뎌지고 매운 맛이 익숙해지게 된다. 이처럼 어떤 강한 자극이라도 반복적으로 받게 되면 익숙해지기 마련이고, 익숙해지면 전하고자하는 의미의 전달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처음 문자가 만들어졌을 때, 문자를 이용한 문학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사람들이 받았던 충격과 감동을 현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받는 느낌과 비교할 수 있을까. BC 2000년경 Gilgamesh Epoth가 만들어진 이후 수많은 문학작품이 인류와 함께했고, 점점 사람들은 텍스트에 익숙해져갔다. 이미 텍스트가 익숙해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온전히 전달할 수 없었던 작가들은 고민했고, 마침내 새로운 자극, ‘낯설게 하기’를 사용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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