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포스트

소개글

★★★필독★★★
해당 글은 제가 진행하고 있는 팟캐스트 '무릉도원'의 방송용 대본입니다. 때문에 존칭, 반말, 불필요한 추임새까지 모두 들어가 있으니, 구매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어디서 긁어오거나 붙여넣기 한 것 없이
순수하게 창작으로 쓴 글이니, 다양하게 편집해서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줄거리 소개
2. 인상 깊었던 장면
3. 영화 깊이 보기
4. 별점과 한 줄 평
5. 영화 포스터
6. Best Actor
7. 명대사
8. 총평

본문내용

★ 줄거리 소개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 입니다.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 하다고 하기엔 대표작이 어마어마하게 많죠. 최근엔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영화도 연출을 했던데 거장 치고는 정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영화는 1971년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캐서린 그레이엄이라고 하는 워싱턴포스트의 사장입니다.
물론 캐서린의 성장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사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워싱턴 포스트라고 하는 신문사 자체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영화의 제목 또한 더 포스트이기도 하구요.
당시 미국은 닉슨 대통령이 집권 중이었고, 베트남 전을 수년째 지속해오고 있었습니다. (트루먼 - 아이젠하워 - 케네디 - 존슨)
미국의 젊은 청년들을 사지로 내모는 전쟁이고,
전 세계적인 위상을 지켜야 했던 상황이라,
우리가 지는 것 아닐까? 라는 회의적인 시각을 받아들일 여지가 없었죠.

아이젠하워 - 케네디 - 케네디 - 존슨 - 닉슨 등 민주당과 공화당 할 것 없이 여러 대통령이 후보 시절엔 전쟁은 없다고 단언했지만 당선이 되고 나선, 언제 그랬냐는 듯 전임자들과 마찬가지로 전쟁을 이어나갑니다.

영화는 71년 닉슨 대통령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사건이 발단이 된 펜타곤 페이퍼는 맥나마라라는 전 국무장관이 작성한 서류입니다.
그는 베트남 전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 전쟁상황, 불리함에도 계속 쏟아붓고 있는 정치상황 등을 약 7천여 페이지에 기록해 둡니다.
사실을 고발하며,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후대의 역사학자들이 판단하길 바라는 마음에 남긴거죠. 뭐 일말이 책임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입니다.

이때 랜드 연구소라는 곳에서 일하던 정의의 수호자, 댄 엘스버그라고 하는 직원이 이 자료를 몰래 빼돌립니다.
조금씩 조금씩 빼와서 수개월에 걸쳐 복사를 해둔 것이죠.
이를 뉴욕타임스가 단독으로 보도하고, 미국은 발칵 뒤집힙니다.
닉슨 정부는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험을 끼쳤다며, 뉴욕타임스를 고소하여, 출판 중지 처분을 신청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