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사 - 레포트

소개글

한국 근현대사 레포트
나의 가족사 작성, 성차별속의 나

목차

1. 시작하며
2. 어머니와 아버지
3. 아버지와 나
4. 어머니와 나
5. 끝마치며

본문내용

먼저 말하자면 나는 가족사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족보의 유무조차 알지 못하고, 그것에 대해 물어보지도, 물어볼 생각마저 한 적이 없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것도 한 몫 하겠지만 아마 내가 여자였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그렇다고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지만 이득을 얻은 것도 아니다. 남아선호사상으로 딸이 부족한 집에서 딸의 존재란, 표현하기 힘든 많은 것들을 담고 있다. 쉽게 공감하지 못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가족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여자로써의 한계가 공존하는, 감히 끼어들 수 없는 구역이 정해져있는, 많은 대우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보호라는 명분 안에 통제되고 있는. 아무튼 이런 사실은 지금까지도 나에게 감당하기 힘든 무언가다.
때문에 지금 레포트를 시작하면서 나는 한참동안 손을 대지 못한 채로 있었다. 선조 때부터 내려온 가족의 역사를 서술하려 해도, 내가 겪은 일 또는 보아온 일 등을 가족에 맞춰 서술하려 해도, 나는 아는 것이 꽤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속 고민하던 중, 어렸을 때 어머니께 들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의 일들을 써보려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