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와 가성비 그리고 작은 자동차_<작은 차 예찬>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8.06.03
- 최종 저작일
- 2018.05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나의 자동차 취향?]
지금 차는 2008 아반떼 HD다. 9년, 10만 km를 달렸다. 아직 다음 차를 어떤 녀석으로 살 지 생각해 본 적은 없다.ᅠ
<자동차 50년, 100만 km 타는 법>이란 책 때문이다. "요즘에 판매되는 자동차는 점점 품질 향상됨에 따라 50만 km 거뜬히 주행하고, 관리만 잘 한다면 100만 km 에 가까운 주행도 가능하다"라고 한다.ᅠ
"50년, 100만 km"는 차량 관리를 잘 하지 않는 나에겐 좀 무리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30년, 50만 km"는 가능할 것 같았다. 그래서 최소한 앞으로 20년을 타던가, 50만 km까지 타려고 했다.ᅠ
20년 뒤엔 전기차가 대세일 것이고, 자율주행차도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차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ᅠ
길에서 스팅어를 봤다. 한동안 차에 대하여 무관심했었는데, 절제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인데 낯설었다. 자동차 회사마다 고유의 디자인이 있어 대충 넘겨짚으면 틀리진 않았는데, 어떤 차인지 궁금해졌다. 찾아보니 더 놀라웠다. 기아에서 만들었단다. 그런데 아우디 잸5와 경쟁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했다.ᅠ
다음 차는 20년 뒤에나 사려고 생각했었다. 스팅어를 보기 전까지는. 아니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혹시 공돈이나 로또가 되면? 왜 자꾸 흔들리는 것일까?
그동안 끌리는 국산차는 없었다. 개성이 없다. 꼭 아파트와 같다. 자이니 래미안이니 힐스테이트니 브랜드 구분이 있어도 비슷한 구조에 평수만 다를 뿐, 큰 차이가 없다. 아파트는 아파트일 뿐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선호한다. 다르지 않기에 쉽게 사고, 쉽게 팔 수 있다. 아반떼는 중고로 차를 팔 때 가격을 많이 받을 수 있고 쉽게 팔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샀다는 것이 떠올랐다. 그래서 아반떼에 애착이 없는 것인가보다.ᅠ
국산차는 현대, 기아, 쌍용 등 몇 개의 브랜드는 있지만 소형, 중형 , 대형으로 구분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맘에 드는 차들이 없었다. 외제차 중에는 끌리는 차들이 있었다. 그러나ᅠ외제차는 엄두가 안 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