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에 대하여. 여러가지. 음식, 옷, 언어 등

소개글

방글라데시에 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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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샤리는 인도 반도지역의 여성들이 예로부터 입어 전해오던 것으로 인도의 영향을 받은 방글라데시 여성들도 즐겨입는 전통의상이다. 기혼 여성들이 주로 입기는 하지만 미혼 여성도 중요한 행사나 결혼식에서 입는다. 샤리는 짧게는 4M에서 길게는 8M정도 되는 긴 천 한장을 몸에 두르듯이 입는 것이 특징이다. 샤리를 입기 전에는 반드시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블라우스와 속치마로 불리는 패티코트를 입어줘야 한다. 샤리를 입는 보편적인 방법은 허리를 감싸는 앞쪽 옷감의 중간부분에 가늘게 주름을 잡아서 그 끝 부분을 패티코트 안으로 넣어 입는 형태이다. 샤리에서 주목해야할 것은 팔라브 또는 팔루라고 하는 왼쪽 어깨에 걸쳐지는 부분으로 샤리에서 가장 특징적이고 아름다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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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루아까미즈는 방글라데시 여성의 평상복이다. 이 옷은 이슬람 문화, 특히 아랍과 페르시아의 영향으로 생겨난 것이다. 샬루아 까미즈는 오로나까지 포함하여 3세트가 한 벌이다.
샬루아는 하의로 허리부분에 졸라매는 끈이 달린 헐렁헐렁한 파자마이다. 요즘에는 몸에 딱 달라붙고 복사뼈 부분에서 주름이 많이 지는 스타일로 나오기 시작했다. 발목 근처에 뱅글 모양의 주름이 많이 잡히는 면으로 만들어진 스키니로 생각하면 되는데, 이를 추리다르라고 한다.
까미즈는 윗옷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긴 스커트인데, 헐렁헐렁한 것과 다르게 몸에 달라붙는 것, A라인 형태인 것도 있다. 하지만, 가슴과 허리에 다트가 없는 평면재단이기 때문에 착용이 다소 불편하다. 대신, 까미즈의 양 옆은 움직임을 편하게 하기 위한 옆트임이 있다.
오로나는 가슴 부분을 가리기 위한 한 장의 긴 천으로, 요즘에는 스카프처럼 사용된다. 보통 스카프를 목에 둘러서 맨다면, 오로나는 가슴부분을 가리고 뒤로 넘기는 형식이라고 보면 된다. 오로나는 살루아와 색상을 맞추는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 방글라데시 여성들은 다양한 비즈, 수, 스핑글 등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것을 좋아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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