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베컴의 인생과 패션, 철학

목차

1. 프로필
2. 걸그룹의 원조, <스파이스 걸스>
3. 베컴 가족을 만들다
4. 완벽주의: 패션사업과 화려함의 극치
5. 스타일 & 성형 탐구
6. 빅토리아 베컴 돋보기

본문내용

지금 우리나라에도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많은 걸그룹이 있지만, 1990년대 영국과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경쾌한 소녀 그룹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특히 우리의 귀에 익은 ‘워너비(Wannabe)’라는 댄스곡은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가 저절로 몸을 들썩이게 한다. 그룹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노래를 들어보면, ‘아, 이 노래!’하고 무릎을 칠지도 모른다. 그만큼 지금까지도 널리 알려진 곡이다. 이들의 첫 번째 앨범이 1996년 11월에 발매되었는데 그 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단한 히트를 쳤다고 한다. 두 달 만에 엄청난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당시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보컬인 빅토리아 베컴의 앳된 모습이 눈에 띈다. 그녀 특유의 단발머리와 무표정한 얼굴은 변함이 없지만 한층 귀엽고 풋풋한 느낌이 풍겨난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가수라는 직업에 운명 같은 것을 느껴서 데뷔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청소년기에 우연히 본 감명 깊은 뮤지컬은 새로운 꿈을 키우는 동기가 되었고, 그 배우들처럼 자신도 유명인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빅토리아는 워낙에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원하는 대부분의 것은 쉽게 해결이 되었다. 국내 연예인들 중에서도 집안이 좋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남들보다 조금 더 편하게 자신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 그녀도 부모님의 지원 하에 연기와 춤 등을 전문적으로 배우며 연예인으로서의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러던 중 한 잡지를 통해 오디션에 응하게 되고, 다른 네 명의 멤버들(게리 할리웰, 멜라니C, 멜라니B, 엠마 번튼)과 함께 걸그룹인 스파이스 걸스의 일원이 된다. 시니컬한 인상과 개성을 반영해 ‘포쉬 스파이스(Posh Spice)’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춤과 외모가 도드라진 것이 특징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