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 시대 여류시인 요사노 아키코의 생애와 문학 작품에 대하여

소개글

메이지 시대 최고의 여류시인
요사노 아키코의 생애와 작품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1. 요사노아키코의 생애와 업적
2. 문학으로 표출된 뎃칸과 아키코의 사랑이야기
3. 낭만주의의 거점이 된 문예잡지 <명성(明星)>
4. 요사노 아키코의 반전시 <너는 죽지 말거라(君死にたまふことなかれ)>
5. 느낀점

본문내용

메이지 시대 최고의 여류시인으로, 일본 문학사상 '정열의 가인'으 로 기록된 요사노 아키코(與謝野晶子). 그녀의 본명은 호쇼(鳳晶)로 1878년, 사카이(堺)의 전통 과자점 스루가야(駿河屋)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소학교 졸업 후 진학한 사카이 여학교는 현모양처를 양 성하는 봉건적 여성교육을 주로 하는 학교였으나, 아키코는 새로운 시대의 사조를 체감하고 가부장적 구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스 스로 개척할 의식을 키워갔다. 그녀가 이렇게 깬 의식을 할 수 있 었던 것은 바로 많은 독서량에서 얻어진 것이라고 한다. 12세 무렵 부터 가업을 도와 일에 쫓기는 생활을 했던 그녀에게 유일한 즐거 움은 독서였다. 유년 시절을 회상한 글에서 그녀는 “밤일이 끝나기를 기다려 밤 12시에 꺼지는 전등 아래서 겨우 1시간 또는 30분, 부모의 눈을 피해가며 읽은 책들은 여러 가지 공상의 세계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어 나를 위로하고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국대학에 재학 중이던 오빠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당시의 최신 문예 잡지와 오자키고요(尾崎紅葉), 고다로한(幸田露伴), 히구치이치요(樋口一葉)의 소설 등이 그녀의 독서목록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녀의 재능은 1899년 서일본 지방 문학청년들의 모임인 관서청년문학회 입회를 통해 싹트기 시작해, 요사노 뎃칸(與謝野鉄幹)과의 만남과 함께 일시에 분출되었다. 1900년 뎃칸이 중심이 된 신시샤(新詩社)에 가입하여 동인지인 <명성(明星)>의 발간을 도왔다. 같은 해, 그녀는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자 도쿄로 상경해 뎃칸과 결혼한다. 1901년 처녀작인『미다레가미(みだれ髪)』는 근대적 자아에 눈뜬 새로운 여성의 목소리를 대담하고 분방하게 표현한 것으로, 단숨에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는 여성이 자아나 성애를 표현하는 것 등을 생각할 수 없었던 시대였기에 전통적 시인들과 사회로부터 반발을 받기도 했다. 이후 초기 일본 낭만주의의 거점이었던 문예지 ＜명성＞의 여왕으로 활약하며, 낭만파 시 작가로서의 스타일을 확립했다.

참고 자료

『나쓰메소세키에서 무라카미하루키까지』, 아리시마 다케오, 글로세움(2003)
『일본 근현대문학과 연애』, 요사노 아키코의「헝클어진 머리」에 나타난 연애, 손순옥, 한국일본근대문학회(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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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hide4524/55767146
http://blog.daum.net/lovesayuri/185318
http://blog.naver.com/g20_japan?Redirect=Log&logNo=130091830241
http://100.naver.com/100.nhn?docid=126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