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기
2. 권력의 주변화
3. 타락한 아일랜드
4. 나가기
참고자료
본문내용
아일랜드는 800여 년 가까이 긴 세월 동안 영국의 오랜 식민지 국가였다. 시기 중 특히 17세기 초에는 영국이 전체를 통치하면서 착취로 인한 경제적 궁핍을 겪어야만 했고, 그로 인해 삶은 고될 수 밖에 없었다. 민족의 영토이자 생명의 근원이 되는 땅의 수호 의지와 더불어 아일랜드의 전통과 역사를 원래대로 복원하고자 하는 관심과 열망은 긴 식민지 기간을 겪으면서 무력해져 갔고, 아일랜드 국민들 역시 정신적 마비가 그들의 정체성 속에 서서히 자리를 잡게 되었다. 비극적 역사를 바라보는 조이스는 타락한 도시 더블린에서 벌어지는 작품을 완성했는데, 그 중 이 글에서는 단편모음집 중 『경주가 끝난 뒤』를 다루고자 한다. 이 단편은 청년기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자동차 경주, 세구엥과의 만찬 그리고 카드게임의 세 가지 주 장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 각 장면마다 주인공 지미는 정서적인 흥분의 절정에 올라가지만 이내 스스로를 깨닫고 인식하며 결국엔 환멸의 순간을 인지하게 된다. 조이스는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아일랜드 사람들의 불감증 고발이라는 이 작품의 주제를 장면들을 통해 거듭 환기시킨다.
참고 자료
김상효. 「『더블린 사람들』- 남성⦁가부장중심주의와 그 해체」. 신영어영문학 55, 2013, 8, 1-23 (23 pages), 신영어영문학회
김상효. 「조이스의 해체주의『더블린 사람들』의 중심부재와 그 인식」. 『제임스 조이스 저 널』, 제11권 1호(2005년 6월) 59-89
남기헌. 「『 더블린 사람들 』 : 조이스의 식민주의 비판」.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 제임스조이스 저널 5권0호, 연속간행물, 1999년 10월, 11-29(19pages)
민태운. 「『 경주가 끝난 뒤」에서의 피식민지인의 가면의 삶』」.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 제임스조이스 저널 10권1호, 연속간행물, 2004년 06월, 5-22(18pages)
민태운. 「『더블린 사람들』에서 보이는 함정과 폐소공포증」.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 제임스조이스 저널 19권2호, 연속간행물, 2013년 12월, 53-70(18pages)
민태운. 「『더블린 사람들』에서 보이는 일상 속의 전쟁」.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 제임스조이스 저널 18권1호, 연속간행물, 2012년 06월, 23-41(19pages)
민태운. 「(탈)식민적 남성학적 관점에서 『더블린 사람들』 읽기」.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 제임스조이스 저널 13권1호, 연속간행물, 2007년 06월, 73-95(23pages)
윤소영. 「『더블린 사람들』에 나타난 다문화 수용의 아이러니」. 현대영미어문학 제33권 3호 (통권77호), 2015.8, 311-329 (19 pages)
윤소영. 「『더블린 사람들』에 나타난 부정과 회피」. 현대영미어문학 제31권 4호 (통권70호), 2013.11, 139-156 (18 pages)
Bcek, Warren. Joice’s Dubliners: Substance, Vision, and Art. Durham: Duke UP, 1969.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더블린 사람들』. 임병윤 역. 소담출판사, 2005.
제임스 조이스(Joyce, James). Dubliners. 남기헌 편. 경문사, 2016.
한컴오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