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 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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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으며, 많은 것을 느끼기도 했다.
정신병이라고 하면 난 일반인과 다른 존재의 사람들이라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면서 거리감을 두는 건 당연했고 무서워하기 까지 했었다. 그러나 실습을 하면서 이런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대상자 분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며,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그런 존재란 것을 말이다.
단지 사고능력이 떨어지고, 인지능력 및 활동의 부적절함을 빼곤 다 똑같음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엔 환우 분들이 “정신병자다.” 라는 생각 때문에 가까이가기 두렵고 혹시 나에게 해가 가는 행동을 하시진 않을까? 대체 무슨 말을 나에게 하실까? 라는 무서움이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다른 병동이나 병원에서 실습을 시작했었던 느낌과는 달리 첫 주에 적응하기가 무지하게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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