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오브 파이 영화 감상문

목차

1. 들어가면서..
2. 종교적 믿음으로부터 청춘들의 자세에 관한 고찰
3. 이성 그리고 믿음의 갈림길과 낭떠러지
4. 이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나는 길을 거닐다보면 줄곧 사람들에게 잘 붙잡혔다. 나를 붙잡은 사람들은 입을 모아 “좋은 기운이 흐르고 있네요, 신을 믿으시나요.” 등으로 포문을 열며 나를 당혹스럽게 한다. 일명 ‘도를 아십니까’라고 취급하는 이러한 부류의 이야기는 귀담아 듣지 않고 갈 길을 걸어간다. 직접 경험해 본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출이나 다단계 등의 이야기를 나도 모르는 사이 믿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다 문득 그들이 말하는 ‘도’가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나를 자극했다. 운이 좋게도? 이후에 마주친 동일 부류의 사람과 5분~10분 정도 얘기를 나눠 보았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과 함께 커피를 음미하기에는 용기가 나지 않아 길 위에서 걸음을 멈춘 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위험을 감수한 결과는 뜻 밖에도 믿음에 관한 이야기였다. 비록 그 사람은 순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믿음을 토로했지만 믿음을 주제로 강렬한 연설을 풀어내었다. 그 사람과의 대화는 나에게로 하여금 정리되어 있지 않던 믿음에 대해 생각할 필요를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