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희 옛우물 서평-- A+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8.06.22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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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에 정의된 정체성
3. 균열의 시작
1) 그의 죽음
2) 연당집의 철거
4. 자아정체성 회복
5. 맺음말
본문내용
옛 우물」의 작가 오정희는 어린 시절에 전쟁과 그로 인한 가족의 훼손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으며 이 경험이 여성작가소설의 모티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오정희의 작품 전반이 문학적 페미니즘의 목적에 맞춰 쓰여 졌다는 연구가 있는데, 여성적 정체성의 회복과 생명의 순환성을 강조한 연구가 그것이다. 작품의 문체는 모호했으며 일상적인 삶에 내재된 존재의 불안과 균열을 탐지하는 듯한 문체라 할 수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시간의 순서나 공간의 이동이 순차적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화자의 심리에 따라 현실과 과거가 복합적으로 교차되어 구성되어 있다. 이는 내 안에 또 다른 나의 존재들이 동거하고 있으며 그것이 기억과 성찰을 통해 현재적인 것으로 환기되는 양상을 보여주는 방식이 바로 화자의 심리에 따라 현실과 과거를 복합적인 것으로 구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렇듯 오정희의 소설이 논란이 되는 것은 수없이 반복되는 ‘기억’ 혹은 ‘회상’으로, ‘기억’을 통해 떠오른 과거로 현재를 재구성한다는 점에 있다.
참고 자료
20세기한국소설 33,『오정희 김채원 외』,「옛 우물」, 창비, 2005.
이혜원, 『작가세계』,「도도새와 금빛잉어의 전설을 찾아서」,1995.여름
최성실, 『유년의 뜰』,「영원한 ‘현재’의 시간을 위한 변주곡」, 문학과 지성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