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릇]을 읽고

소개글

자존감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알린 미국의 심리학자 너새니얼 브랜든은 그의 책 [자존감의 여섯 기둥]에서 자존감과 의사소통, 그 중에서도 감정의 상관관계에 대해 조명했다. 그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에게 관대하고 적절하게 의사소통할 줄 안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이 가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나의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한 교습서로 이 책을 추천해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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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신의 ‘말’은 당신을 닮았다」 이 책의 첫 번째 소제목이다.
내가 어렵게 꺼낸 고민에 대해서 상대방이 너무나도 바른 말로 대응할 때 충고를 듣기 위한 상담이라 할지라도 왠지 기분이 나빠질 때를 경험 한 적이 있었을 것이다. 비록 ‘너를 위한 말’이라고는 하나 결국은 ‘네가 문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진심이 느껴지기 보다는 ‘가르치고 충고하고 싶은 마음’이 더 느껴지기에 그렇다고 한다.

< 중 략 >

대화 능력이 있는 사람은 조금 더 높은 차원에서 관계를 바라본다. 잘못을 따지는 입씨름에서 벗어나 말 속에 숨어 있는 메시지를 잘 파악한다. 대화 상대를 탓하지 않고 버거운 상대를 만나더라도 상대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와 따뜻한 배려를 놓지 않는다. 이해받으려 하기전에 이해하기 위한 도구로써 말을 사용하고, 상대방의 인성과 성격을 탓하기 전에 자신이 그것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이 되는가를 돌아보는 것, 말의 수준이 높다는 것은 이 두 가지 법칙을 이해하고 있다는 뜻이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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