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사 과제-도서관의 역사와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관해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원전 3세기의 이집트는 세계의 모든 지식을 담는 도서관을 기획했다. 그리하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지식을 담아두는 장소, 눈부시게 발전했을 학문을 아무에게도 전하지 못하고 스러져간 비극의 도서관이 그 옛날 존재했다.
고대를 통과하여 기나긴 신의 시대 끝에서, 종이의 보급과 활자 인쇄의 발명은 곧 지식권력의 집중에 거대한 지각 변동을 야기한다. 많은 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민주사회가 발달해 가면서 공공도서관이 등장한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시간이 흘렀다. 기술이 고도화 되었고, 웹은 인쇄술을 계승했다. 이제 지식은 물리 공간과 가상 공간 모두에 존재한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모으려던 ‘모든 지식’은 수천 년이 흐른 지금, 실재하는 거대 도서관을 대신해 웹에 집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 수집, 보관, 열람의 기능을 상당 부분 사이버 공간에 빼앗긴 도서관이 보다 복합적인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의 흐름이다.

참고 자료

코스모스, 칼 세이건
인포메이션, 제임스 글릭
바벨의 도서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박영숙, 세계미래보고서 2030-2050
https://brunch.co.kr/@wangho/4
김순희, 정보문해 INFORMATION LITERACY
제이 데이비드 볼터, 글쓰기의 공간, 2010,커뮤니케이션북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