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신체구조 변화

목차

I. 외모
II. 장기중량
III. 건강상태
IV. 반응속도

본문내용

노인의 신체 구조 변화

노년기에는 여러 가지 신체적 노화현상이 나타난다. 신체적 노화현상 중에는 바깥으로 드러나는 현상도 있고, 신체 내부에서 눈에 띠지 않게 진행되는 노화도 있다. 1. 외모

노년기의 특징적인 신체 변화의 대부분은 성인 중기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면 힘과 지구력은 성인 초기에 절정에 도달한 후 그 때부터 천천히 감퇴하기 시작한다. 또한 성인 초기에 절정에 도달한 키도 부분적으로 오그라들고 딱딱해지는 힘줄(tendons)과 함께 발이 더 납작해지고 척추디스크의 감소로 인해 45세 이후부터 키는 약 2.5cm 줄어들며, 등뼈가 굽기도 한다. 팔, 다리, 얼굴 상부의 지방은 감소하고 턱과 몸통의 살은 늘어나 체형은 바뀌게 된다.

노인의 외모에 기여하는 많은 변화들 중에는 피부, 머리카락 및 치아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이 가장 두드러진다. 우리 몸 전체를 싸고 있는 포장의 역할을 하는 피부는 연령 증가와 함께 점점 더 얇아지고 탄성력을 잃게 되며, 사마귀나 기미와 같은 작은 반점과 노화 반점(age spots, 일명 저승꽃)이 나타남으로써 지저분해진다. 탄성력을 잃은 피부는 주름이 잡히고 팔이나 턱 아래 부위에서는 피부가 처지는 현상이 초래된다.

피부 신경세포 감소로 추위를 많이 타고, 팔, 다리에 붙는 수의근 수축력이 약해져 근육 강도가 청년기의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 체증은 40-50대에는 증가하지만 60세 이후는 감소한다. 치아의 상실과 잇몸의 수축도 얼굴의 모습을 변하게 한다. 노인의 외모를 구성하는 특징 중의 하나인 머리카락의 감소도 중년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머리카락의 수는 물론 굵기도 점점 더 가늘어지고 색소가 사라짐으로써 흰 머리로 변한다. 그러나 외모의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와 양상은 개인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영양 섭취와 운동 여부는 유전적 영향과 함께 노인들의 외모 변화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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