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사8, 로마제국의전성기와 쇠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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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아누스는 ‘존엄한 자’로 불리며 사실상 제정(帝政) 로마의 막을 엽니다. 그는 대외적 으로는 로마의 적대적인 지역을 정복해 국경을 안정시켰으며 대내적 으로는 공화주의자들의 반발을 피하면서도 1인 독재체제를 굳힘으로써 정치를 안정시킵니다. 그의 업적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1) 로마의 북쪽 국경을 라인강과 다뉴브강으로 확정
(2) 군사권, 경제권, 의결권을 독점한 1인 독재체제 구축
(3) 수도인 로마에 경찰청, 소방청 등 대도시 관리를 위한 기관 설립
(4) 로마 각지에 도로를 부설
위와 같은 업적들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서는 함께 생각해 봅시다. (웃음)

옥타비아누스의 치세로부터 ‘로마에 의한 평화(팍스 로마나: PAX ROMANA)’라 불리는 시대가 시작됩니다. 이러한 평화는 2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집니다. 로마가 오랜 시간 평화로운 시대를 이어갈 수 있었던 대에는 여러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능력 있는 황제들이 연이어 등장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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