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및 관련장애

목차

Ｉ. 서론

Ⅱ. 본론
1. 양극성 및 관련장애의 DSM-5 분류체계
2. 양극성 장애의 DSM-Ⅳ에서 DSM-Ⅴ의 변화
3. 양극성 장애의 개념
4. 양극성 장애의 기원과 개념의 변천
5. 양극성 장애의 역학
6. 양극성 장애의 원인
7. 양극성 장애의 임상양상
8. 양극성 장애의 치료

Ⅲ. 결론 및 느낀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떤 사람이 느끼는 기분이 평소 그 사람의 모습에서 너무 많이 그것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돌변한다면 즉,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매우 상반된 기분 사이를 주기적으로 왔다 갔다 하면 어떨까? 지켜보는 사람도 정신이 없겠지만 본인 자신도 매우 혼란스러울 것이다.
이처럼 흔히 ‘조울증’이라 불리는 양극성 장애는 기분이 지나치게 들뜨거나 심하게 변하고 활동량, 의욕 등이 지나치게 증가하는 조증과 그 반대 상태인 우울증의 양극이 반복되는 정신장애이다. 증상은 우울한 상태가 몇 달간 지속되다가 조증을 잠깐 겪거나, 우울증이 심각한 상태로 여러 번 재발하다가 조증은 한 번 가볍게 겪고 지나가기도 해서 이처럼 조증이 가볍게 나타나는 경우 환자 스스로 조울증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으며 처음 증상이 생기고 1년 내에 병원을 찾는 비율이 30% 내외에 그친다고 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우울한 감정만 느끼는 우울증 환자보다, 극단적으로 좋은 기분을 느낀 후 우울한 상태에 빠진 조울증 환자가 자살을 시도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되었으며 학계에서는 우울증 환자의 자살 시도율은 15%, 조울증 환자는 25%로 추정한다.
이처럼 적극적으로 치료를 요하는 정신질환이지만, 치료도 쉽지 않고 우울증으로 착각해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 조증 상태가 갑자기 찾아오는 등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증상의 호전 또한 어렵다고 알려져 있으며 양극성장애 환자들 중 상당수는 종종 단순한 우울증으로 오진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기 까지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평생 양극성장애를 앓을 가능성은 남녀가 비슷한 비율로 1%정도라 한다. 이는 결코 적지 않은 유병률이며 이 병을 앓았던 명성 있는 예술가들의 이름만 보면 알 수 있듯 양극성장애는 꽤 흔한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경조증은 예전부터 마치 예술적인 감정의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 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분명한 것은 극단적인 감정 상태로써, 심리적으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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