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임상심리학, 정신병리, 조현병, 정신분열증

목차

1. 원인
2. 진단기준
3. 증상 및 특징
4. 치료
5. 참고문헌
6. 느낀점

본문내용

‘조현병’은 원래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분열’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부정적 어감으로 인해 지나치게 공포 시 됨으로써 사회적으로 배척되는 것을 막고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2011년 3월 대한의사협회에서 ‘조현병’으로 개정하였다. 조절할 조, 줄 현 으로 현악기의 줄을 조율하여 좋은 소리를 낸다는 뜻으로 뇌신경이 조율되지 못했을 때 혼란을 겪는 환자의 상태를 빗대어 ‘조현병’으로 개정했다. 조현병은 100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장애로 생각보다 흔한 장애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비슷하게 만성질환으로 보통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발병한다. 조현병은 재정적, 감정적 손실이 심하여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많이 힘들어 할 수 있고 자살 위험이 높다. 그리고 조현병은 조기치료와 약물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1. 원인
생물학적 관점
과거 몇 십 년 동안 조현병에 대해 가장 각광받는 연구는 유전과 생물학적 연구일 것이다. 이 연구들을 통해 조현병의 원인으로 유전과 뇌 활동이 주요 역할을 하며, 치료를 통해 가능하다는 점이 밝혀졌다. 유전연구자들은 어떤 사람은 조현병에 대한 생물학적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생각하고 있다. 유전적 관점은 조현병을 가진 사람이 친족, 조현병을 가진 사람의 쌍생아 형제, 조현병을 가진 사람 중 입양된 사람, 유전고리와 분자생물학 연구에 의해 지지되고 있다. 확실히 조현병은 유전적인 취약성을 가진다(Comer, 2010).
가계연구들을 통해 반복적으로 조현병은 이 장애를 가진 친족들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고 밝혀졌다. 조현병을 가진 사람들과 좀 더 가까운 친족관계일수록 조현병이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소가 조현병에서 작용한다면 일란성 쌍생아는 이란성 쌍생아보다 조현병에 대한 일치율이 더 높을 것이다. 일란성 쌍생아 중 한 사람에게서 조현병이 발생하면 다른 한 사람에게서 발병할 가능성은 48%가 된다.

참고 자료

Association, A. P. (2013).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American Psychiatric Pub.
Comer, R. J. (2010). Abnormal psychology: Macmillan.
Davion, G., Johnson, S., Kring, A., & Neale, J. (2010). 이상심리학 (11 판; 이봉건 역). 서울: 시그마프레스: 원저.
Gard, D. E., Kring, A. M., Gard, M. G., Horan, W. P., & Green, M. F. (2007). Anhedonia in schizophrenia: distinctions between anticipatory and consummatory pleasure. Schizophrenia research, 93(1), 253-260.
Gold, J. M. (2004). Cognitive deficits as treatment targets in schizophrenia. Schizophrenia research, 72(1), 21-28.
Haddad, P. M., & Mattay, V. S. (2011). Neurological complications of antipsychotic drugs. Schizophrenia, Third Edition, 561-576.
Howes, O. D., & Murray, R. M. (2014). Schizophrenia: an integrated sociodevelopmental-cognitive model. The Lancet, 383(9929), 1677-1687.
Kingdon, D. G., & Turkington, D. (2004). Cognitive therapy of schizophrenia: Guilford Press.
Kurtz, M. M., & Mueser, K. T. (2008). A meta-analysis of controlled research on social skills training for schizophrenia. Journal of consulting and clinical psychology, 76(3), 491.
Lenzenweger, M. F., Dworkin, R. H., & Wethington, E. (1991). Examining the underlying structure of schizophrenic phenomenology: Evidence for a three-process model. Schizophrenia Bulletin, 17(3), 515.
Li, H., Lu, Q., Xiao, E., Li, Q., He, Z., & Mei, X. (2014). Methamphetamine enhances the development of schizophrenia in first-degree relatives of patients with schizophrenia. The Canadian Journal of Psychiatry, 59(2), 107-113.
Rector, N. A., Beck, A. T., & Stolar, N. (2005). The negative symptoms of schizophrenia: a cognitive perspective. The Canadian Journal of Psychiatry, 50(5), 247-257.
Strauss, M. E. (1993). Relations of symptoms to cognitive deficits in schizophrenia. Schizophrenia Bulletin, 19(2), 215.
Takeuchi, H., Suzuki, T., Remington, G., Watanabe, K., Mimura, M., & Uchida, H. (2014). Lack of effect of risperidone or olanzapine dose reduction on metabolic parameters, prolactin, and corrected QT interval in stable patients with schizophrenia. Journal of clinical psychopharmacology, 34(4), 517-520.
권석만. (2009). 현대 이상 심리학: Hakjisa.
김수정, 김민경, 홍연주, 이선구, & 김재진. (2017). 조현병 환자들의 일상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무쾌감증 및 자아존중감의 영향. Korean Journal of Biological Psychiatry, 24(3).
배하현, 나의현, 윤해주, 박은경, & 이종일. (2017). 조현병 환자에서 항정신병약물 유지치료 시 치료결과에 대한 연구. [A Study on Discontinuation Rate on Maintenance Treatment of Antipsychotic Agents in Schizophrenic Patients]. 대한조현병학회지, 20(2), 69-76.
정유란, 유태영, 이주연, 김선영, 김재민, 윤진상, & 김성완. (2017). 조현병 환자의 내재화된 낙인과 관련된 요인. [Factors Related to Internalized Stigma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생물치료정신의학, 23(2), 7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