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국어 차자표기의 원리

목차

1. 고유 명사 표기
2. 구결
3. 이두
4. 향찰

본문내용

- 차자표기는 한자의 음과 뜻을 이용하여 국어를 표기한 것이다. 중국어와는 다른 국어의 어순 및 형태를 표기하고자 하는 언중의 욕구가 작용한 결과이다. ⟶ 그러므로 어휘 형태나 국어 어순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차자 표기로부터 국어의 역사적 모습을 더듬을 수 있는 것이다.
- 차자표기는 그 성격에 따라 고유 명사 표기, 이두, 향찰, 구결과 같이 하위분류 할 수 있다.

1) 고유 명사 표기
- 우리말의 인명, 지명, 관명 등을 한자의 표음적 기능, 표의적 기능을 이용해 적은 표기
ex) ‘이차돈’ 고유명사 인명 예시
- 『삼국유사』 권3에서 나타나는 내용을 보면 ‘이차, 이처돈, 염촉’ 등으로 나타남
- ‘이차’(다를 이/ 버금 차), ‘이처돈’(저 이/ 곳 처/ 조아릴 돈) ⟶ 음독자
- 옛 말에서 '잋-'은 '싫다, 물리치다'란 뜻 지님
- 염촉(물릴 염/ 해골 촉) ⟶ 훈독자
- '이차'를 훈차하여 '싫을 염'자를 씀
- ‘돈, 독, 촉’ 등은 음차하여 조사의 역할을 하므로 중요한 말은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