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1987

소개글

1987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대공처장), 하정우(최검사), 유해진(한병용), 김태리(연희), 박희순(조반장)
개봉: 2017년 12월 27일
러닝타임: 129분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목격
2. 대리인 비용
3. 가족
4. 가슴
5. 결론

본문내용

1987년의 이야기다.
북한의 김만철이 가족을 끌고 배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왔고 박종철과 이한열이 죽었다. 직선제 개헌이 되었지만 정권은 교체시키지 못했다. 일을 하는 사람과 과일을 따는 사람은 늘 달랐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다.

중앙대 의대 부속의 용산병원 의사가 부국 해양연구소로 들어간다. 남영동 대공분소는 경례구호가 멸공이다. 박종철은 참고인이었지만 물고문으로 죽었다. 1965년생이었고, 서울대 언어학과를 다니고 있었다.

최검사는 장인빽이 있다. 반도의 누군들 검사의 보호막이 필요하지 않으랴. 어쨌든 성정이 남다르다. 초기값이라면 조금만 바뀌어도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이것이 북경의 나비와 뉴욕의 바람 은유로 알려진 복잡성 이론이다.
<역시 술은 빈속이야>
조금만 것들이 하나씩 쌓여 세상은 바뀌어 간다.

연희의 말이다.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어요?>
세상은 저절로 바뀌지 않는다는 건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말이다. 이 말의 함의는 무언가를 하면 그만큼 바뀐다는 것일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