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위로가 필요할 때 :)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소개글

가벼운 우울도 우리의 정신을 아프게 한다.
우울증도 이제는 감기처럼 익숙한 질병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대화를 엮은 치료일기 형식의 글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떤 사람이 어떤 모임을 하는데 처음 자기소개를 할 때
‘제가 우울증을 좀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이 사람이 어느 날
‘오늘은 우울증이 심해져서 모임에 참여를 못 할 것 같다.’
라고 했더니 10명이 넘는 다른 회원들 중 누구 하나 요란스럽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듯 요즘 세상에서 우울증은 흔히
‘오늘은 몸살감기에 걸려 결석하겠다.’
와 같이 평범한 말이 된 것이다.
약을 먹고 치료해도 언제든 또 걸리는 감기처럼.
우울증도 그런 마음의 감기라고 받아들이니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책 제목과 표지 때문에 이끌려 눈길이 갔었고 베스트셀러라기에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구매했는데 막상 책을 받고 안을 살펴보니 그림이 거의 없었다. 온통 글씨뿐...
난 원래 그림 많고 글씨 큰 책을 좋아한다. 표지도 예쁘면 더 끌리고.
이 책은 표지가 책 판매에 큰 도움이 되었을 거라 본다. 의외로 나같이 단순하게 책 고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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