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독서감상문 (사랑의 돌봄은 기적을 만든다)
- 최초 등록일
- 2018.08.03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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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신 간호학에 관해서 관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내가 정신과를 실습하면서 정신과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내 심장을 쏴라’라는 정신과 관련 소설을 읽을까 하다 수필이 소설보다 현실적이고 느끼는 바가 많을 것 같아 ‘사랑의 돌봄은 기적을 만든다’라는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내가 실습을 시작했을 때, 정신과 과제를 할 때마다 ‘퇴원 후 정신과 환자의 간호’에 대해 무지했고 시설이 있는지 조차 몰랐다. 과제를 하면서 정신질환자들이 공공장소에 출입 금지라는 것, 퇴원 후 정신질환자를 위한 시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매우 열악하다는 것조차 처음 알았다. 이 글의 시작은 그런 내용이다. 글쓴이는 임상에서 일하면서 환자가 퇴원 후 힘든 점, 가족들과의 불화, 사람들의 시선, 취업 문제 등에 대해 말해주어서 그로 인해 깨닫고 정신과 환자들을 위해 상담하고, 집단 모임을 만들어 같은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는 책의 시작부터 글쓴이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내가 실습하면서 저렇게 열정적인, 열정이 아니더라도 개인 시간을 써가면서까지 환자를 돌보고자 하는 간호사 선생님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존경스러웠다. 내가 처음 간호사가 되고자 했을 때 그 시절의 다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것 같았다.
‘사람 돌봄’이론에서 10가지 돌봄행위를 통해 환자들의 자존감이 올라가고 증상이 좋아진다는 것을 보고 실습이 생각났다. ‘알아봐 줌’, ‘동참함’, ‘나눔’, ‘경청함’, ‘동행함’, ‘칭찬함’, ‘안위해줌’, ‘희망 불어넣음’, ‘용서함’, ‘수용함’ 이 열가지 돌봄행위가 가지는 힘이 얼마나 큰지 느끼면서, 정신과에서 실습하면서 느꼈던 것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싫어하는 환자는 없었다는 것이다. 환자 본인의 개인적인 이야기든, 날씨나 옷에 대한 시시콜콜한 가벼운 이야기조차 실습생들이 들어주면 기뻐하고 더 이야기하고 싶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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