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관계에 관한 고찰 리포트

목차

1. 중국을 바라보는 한국의 시각
1) 과거로 보는 중국에 대한 견해
2) 일본의 영향을 받은 우리의 인식
3) 일제 강점기 시절 중국에 대한 반감

2. 일본과 미국의 눈으로 중국을 들여다보는 한국
1) 타국의 시선으로 중국을 바라보는 우리
2) 한국전쟁 이후 불어난 중국에 대한 적대감
3) 한중수교로 인한 중국에 대한 인식 변화

3. 중국을 보는 3가지 관점
1) 중국 위협론
2) 중국 붕괴론
3) 중국 기회론

4. 현재 우리가 바라보는 중국, 우리가 바라봐야 할 중국
1) 우리에게 중국은 어떠한 대상인가?
2) 우리가 바라봐야 할 중국은?

5. 이용후생(利用厚生)에서 배우는 중국과 공존하는 방법
1) 이용후생(利用厚生)의 눈
2) 이용후생(利用厚生)의 눈 : 연암 박지원
3) 이용후생(利用厚生)의 눈으로 배우는 관점

본문내용

◆ 중국을 바라보는 한국의 시각
◈ 과거로 보는 중국에 대한 견해
1) “중국은 문명 발달 단계가 후진적일 뿐만 아니라 문명화에 실패한 국가다.”
근대 초기 유길준이 《서유견문》에서 말한 중국 인식입니다. 근대에 접어들면서 긍정적인 중국의 이미지는 사라지고 경멸과 비하의 이미지만 남게 됩니다. 중국이 아편전쟁 이후 쇠락하고 우리나라가 일본 영향 아래 들어가면서 중국은 문명개화에 실패한 나라, 우리보다 뒤떨어진 나라로 우리에게 자리하게 됩니다.

◈ 일본의 영향을 받은 우리의 인식
일제 강점기에 한국인(조선인)들이 중국을 부정적으로 생각한 데에는 일본의 영향도 큽니다. 청일전쟁(1884년)에서 승리한 이후 일본에서는 중국을 멸시하는 풍조가 유행합니다. 중국인을 ‘청국인(淸國人)’이라고 부르지 않고 경멸하는 뜻으로 일명 ‘지나인(支那人)’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일본이 중국을 밀어내고 동아시아 맹주가 되려고 하고, 중국 침략을 정당화시키는 논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중국인이 게으르고, 더럽고, 느리고, 시끄럽다는 등의 표현을 동원해 민족성을 비난합니다. 미개한 중국을 개화시키고, 근대화시키기 위해서는 문명화된 일본이 중국을 접수해야 한다는 논리의 목적으로 중국을 나쁜 이미지로 만들었고, 이것이 당시 중국에 대한 일본의 인식이 한국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2) “우리는 중국을 ‘짱골라’ 장개석을 ‘쇼오가이세끼’라고 부르면서 덮어놓고 무시할 때였다. 동무들하고 싸울 때도 짱골라라고 놀려주는 게 가장 심한 모욕이 되었다.”

◈ 일제 강점기 시절 중국에 대한 반감
중일전쟁 시절 서울에서 유년기를 보낸 박완서가 자전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 회고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일제 강점기에 나온 소설에서 중국인은 대개 돈만 밝히는 인색한 인간이자 파렴치한 인간으로 등장합니다. 그 당시 중국을 보는 조선 사람들의 시각이 대부분 그러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