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거부 A+ 독후감]침묵, 엔도 슈사쿠, 슈사쿠, 독후감, 후기, 요약, 서평, 줄거리, 감상문

소개글

- 글자 폰트는 11입니다. 장평은 160% 입니다.
- 표지 포함 총 6페이지 이지만, 표지를 제외하고, 5페이지 중반 분량입니다. 표지를 넣은 것은 책 제목이 잘 보이기 위함이지 페이지 수를 늘리기 위함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렇게 미리 말씀드립니다.
- 불필요한 줄과 칸 띄우기, 그리고 그림 삽입 등으로 일부러 페이지 분량을 늘리지 않았습니다.
- 줄거리 요약과 함께 감상을 적었습니다.
- 핵심적인 줄거리 내용에 따른 감상을 나열식으로 적었기 때문에, 취향에 따른 부분만 선별하여 일부를 편집한다면 필요한 만큼 분량을 줄이기 쉽습니다.
- 글의 목차는 요약과 감상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임의로 새롭게 작성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줄거리
3. 감상 및 맺음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기독교의 역사는 환난의 역사이다. 순교를 이야기하지 않고 기독교의 역사를 말할 수 없다. 그 만큼 기독교가 지금까지 명맥을 유지하면서 세계 3대 종교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많은 사람들의 순교가 큰 역할을 담당했다. 그 순교의 시작은 예수님이었다. 기독교가 유대 지방을 넘어 세계 종교가 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예수님의 순교 때문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수님 이후로 하나님의 말씀 선교를 위해 죽는 것은 하나의 큰 영광이 되었다. 자살을 극도로 부정하는 기독교의 교리에 비해 탄압과 고문 속에서 죽어가는 순교는 큰 영광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출간 된 이후 ‘베르테르 효과’로 많은 젊은이들이 자살한 것처럼, 예수님의 죽음이 다른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전이가 된 것일까. 절대적 믿음을 바탕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그 종교의 권위는 높아지는 것 같다.

<중 략>

3. 감상 및 맺음말
이 책을 읽고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첫째, 절대적 믿음이 과연 옳은가에 대한 생각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가 신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고, 신의 부재 또한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을 놓고 볼 때, 절대적 믿음도 그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인생에 대해서 어떤 해답도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무엇이 옳은 삶인가에 대한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신앙이 없는 사람의 눈에는 맹목적이고 근거 없는 믿음일지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 믿음 자체가 하나의 인생일 수 있다. 물론 너무 믿음이 과격해서 이슬람교의 일부 신자들처럼 폭탄 테러를 자행하는 것은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일부의 행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의 믿음 전체를 죄악시할 수는 없는 것 같다. 특정한 범죄에 대해서는 그 사람의 종교가 아니라 그 행위만 놓고 판단하면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침묵, 엔도 슈사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