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1%의 우정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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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귀족남 필립은 사지마비 환자이고 하위 1% 드리스는 무일푼 흑인이다. 이 영화는 그들이 그리는 우정 이야기이다.
우선 이 영화는 우리에게 우리는 장애우를 어떻게 대하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장애우는 어떤 사람인가? 등 우리가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장애인을 차별하지 말아야하고 그들은 우리와 다를 것이 없다고 배우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조금씩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인을 도와주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사실 장애인들을 보면 무언가 도와주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장애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물론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도와준다면 고맙겠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남들이 나서서 도와주려고 한다면 부담스러울 것 같다.
필립이 많은 스펙을 가진 사람들을 다 떨어트리고 정말 간병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드리스를 고용한 이유는 아마 자신을 장애인, 부족하고 무조건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만 인식하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질려서가 아닐까라고 추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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