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 조선의 역사를 말하다. 독서 에세이 과제

목차

1. 1장 - 최덕현의 수기, 조선시대 이혼 풍습을 꿰뚫어보다.
2. 2장 - 양사헌의 탄원서, 노름에 중독된 조선 후기를 들추어내다.
3. 최춘건의 공명첩, 돈으로 양반을 샀다는 통념을 깨다.
4. 김해의 혼서, 처첩의 차이와 차별을 드러내다.

본문내용

Ⅱ. 1장 - 최덕현의 수기, 조선시대 이혼 풍습을 꿰뚫어보다.
이 장은 3개의 소 목차로 나누어있어, 제목에서도 제시되어 있듯 고문서에서 나타난 사례들 을 통해 조서신대의 이혼 풍습에 대해 알 수 있는 장이다. 첫 번째 소목차에서는 전북대학교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최덕현의 수기를 먼저 인용하고 있다. 이 수기에서는 그가 당시 헤 어지는 아내와 가난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어려움, 그를 떠난 아내에 대한 원망과 분노, 자제 에 미래에 대한 걱정 등이 나타나있다. 저자는 이 수기에 3가지 의문을 제시해, 이 글을 이해 하는데 독자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을 해놓았다. 첫 번째 의문은 이 수기의 작성시기 이다. 이 수기에는 ‘을유년’이라고 작성이 되어 있는데, 당시 조선시대는 문서를 작성할 때, 일반적으로 그 해의 연호와 간지를 함께 밝혔다고 한다. 하지만 이 수기는 예외였는데, ‘을유 년’이라고만 밝혀져 있어, 정확한 작성 연도를 유추하기에 쉽지 않다. 그래서 저자는 현대로부 터 가장 가까운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 그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데, 그 해는 바로 1945년이 다. 그래서 뒷내용을 잘 읽지 않으면, 단순히 광복 해인 1945년이라고 착각 할 수 있는데 저 자는 저서에서 그 당시에 작성되지 않았음을 또 여러 근거를 통해 말하고 있다. 이렇게 저자 가 제시한 여러 근거를 통해, 일제강점기 이전에 작성된 문서임을 알 수 있지만 정확한 그 연 도를 파악하지는 못한다. 두 번째 의문은 바로 이 수기를 실제로 작성자는 누구인가란 의문이 다. 저자는 이 수기는 모두 한문으로 작성되어 있는데, 최덕현 이라는 본인의 이름만 한글로 쓰여져 있기에 그 의문을 제시한 것인데, 저자는 실제 작성자는 그의 아내, 그의 측근, 전문 대서인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읽으며 가장 의문이 들었고, 새로 알게 된 점은 바로 ‘대서인’이라는 사람들의 존재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