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 감상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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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우리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위플래쉬'라는 영화는 이를 잘 나타낸다. 영화는 음악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앤드류가 재즈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평소에 음악영화를 좋아하고 드럼에 관심이 있어 보게 되었다. 음악영화를 볼 때마다 느끼는 카타르시스는 잊을 수 없는 형상을 남긴다.

영화제 목인 '위플래쉬'의 뜻은 채찍질이라는 뜻이다. 제목에 걸맞게 영화전개가 채찍질처럼 휘몰아치듯 전개된다. 밴드의 지휘자이자 앤드류의 스승인 플렛쳐의 성격에도 어울리는 제목이다.

플렛쳐라는 캐릭터는 과도한 열정의 폐해를 보여 준다. 영화를 보면서 플렛쳐가 좋은 스승인지 나쁜 스승인지 헷갈렸다. 앤드류의 천재성이 발현 됐다는 점에서 좋은 스승이라는 관점이 있을 수 있지만, 플렛쳐 같은 스승이 필요한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결론적으로 필요 없다고 답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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