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2012> tvN 초기 드라마 감상문

소개글

극본 작법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 있습니다.
극 중 대사와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개인의 감상 위주로 작성했습니다.

목차

1. 작품개괄
2. 캐릭터 운용
3. 극의 구성과 결말
4. 공간의 활용
5. 결론

본문내용

아쉬운 점들은 있지만 케이블 드라마의 한계를 한 단계 뛰어넘은 지점 또한 분명하다.
5d mark2 사용으로 세련된 영상미를 선사한 연출과 감각적인 주요 장치로 쓰인 내레이션, 과감한 러브씬과 공중파에서는 보기 힘든 키치한 젊은 감성의 내러티브 등 케이블 드라마의 유의미한 발전을 보여주었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이처럼 생화(生化)의 싱그러움과 향기를 지닌 드라마였다.
하지만 꺾인 꽃이란 끝이 보이기 마련이다. 지훈이 열매에게 준 꽃다발처럼 결국 시들어버리기 전에 막바지에 슬쩍 조화(造化)로 대체된 느낌이다. 생화만큼 예쁘지만 향기는 남지 않는, 조화. 그러나 조화면 어떤가. 적어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은 재밌고 짜릿한 ‘이야기’였다. 연령과 성별을 막론하고 사랑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도 전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