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개인주의자 선언

소개글

폰트 10의 4장짜리 독후감입니다. 책 내용 인용, 개인적인 생각, 책에 대한 평가까지 고루 갖추고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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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 인천지방법원 부장판사인 문유석 판사가 쓴 글. 책 표지엔 손석희 앵커가 직접 경이로움을 느끼며 이 책을 읽었다며 훗날 이런 책을 쓸 필요가 없게 되었다고 짧은 논평이 담겨있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게 꿈인 나는 책 제목부터 초반 내용이 너무 절절하게 와 닿았기에 이 책이 끝나지 않길 바라며 아껴 읽었다.
“고백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사람들을 뜨겁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 혐오증이 있다고까지도 할 수 있다” 라는 프롤로그로 시작하는 책. 두 줄, 세 문장을 읽었을 뿐인데 ‘내 얘긴가...’싶어서 시작부터 고개가 끄덕거려졌다. 하지만 결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이 집단주의적 문화가 뿌리 채 박힌 나라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그 안에 녹아들거나 최소한 연기자가 되어야 한다는 저자. 이 저자의 고민의 출발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불행할까’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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