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에 박힌 창의융합(창의융합콘서트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말이 창의와 융합인 것 같다. 그것의 시작이 어디서부터인지는 논란이 많겠지만 아무래도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것은 스티븐 잡스가 애플을 아이폰, 아이패드의 성공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것에서 시작된 듯하다. 창의융합콘서트도 미래의 성장동력이 융합에 있다고 보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서 시작된 기획이라고 볼 수 있다. 책의 표지에 나온 대로 대한민국의 융합관련 국가대표들이 융합의 방향에 대해 강연한 내용을 모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 책에 대하여 비판적 관점에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물론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서 쉬운 언어로 그 분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유익했고 특히 디자인 관련 내용들은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의 기저에 깔려있는 창의와 융합에 대한 생각들은 내가 가진 관점들과 곳곳에서 충돌하며 책을 읽는 내내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