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 최초 등록일
- 2018.08.31
- 최종 저작일
-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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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행복을 기존 철학과 윤리학의 개념이 아닌 진화론적 입장에서 새로 해석한 책인 '행복의 기원'을 읽고 작성한 독서록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정말 새롭게 행복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현대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행복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인생을 살고 있다. 누구나 인생의 최고 종착점은 행복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며 이성과 연애를 한다. 우리는 인간의 삶의 목표는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의 최종 목적지는 행복이다. 인간의 모든 의도된 행위는 목적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 목적을 달성하고 나면 다시 다른 목적을 지향하게 된다. 그렇게 계속 진행하다보면 최종 목적에 도달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인생의 가장 좋은 것(최고선)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이다.
이 관점 하에서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학교에서 공부하고 회사에서 일을 하고 연인과 데이트하는 모든 행동이 행복을 얻기 위한 수단이다.
최근 진화심리학에서 다루는 행복의 관점은 아리스토텔레스와 다른 점이 있다. 행복을 동물의 본질적 욕구인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때 얻을 수 있는 동기부여로 본다. 행복은 생존이라는 목적을 위한 도구라고 보는 것이다.
우리가 배운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관점의 행복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진화심리학에서는 인간을 동물과 같이 본능이 지배하는 존재로 보고 있다. 동물의 본능은 ‘생존과 번식’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움직인다. 다윈의 진화론에 입각한 심리학은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생존과 번식’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모든 행동한다고 보고 있다.
인간의 창의성은 동물과 구분 짓는 큰 특징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또한 진화심리학에 의하면 ‘도구’에 불과하다. 즉, ‘생존과 번식’이라는 진화의 숙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라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생각한 이성적인 사고방식이 동물적 본능을 위해 존재한다는 역설적인 논리이다.
이 책을 읽고 너무 놀란 점이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고 배운 것을 완전히 뒤집는 사고방식이었다.
참고 자료
행복의 기원, 서은국, 21세기북스, 201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