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복음 수업때 주해작업했던 문서입니다. 본문확정, 문법연구, 문맥연구, 단어연구, 배경연구가 있습니다.
- 최초 등록일
- 2018.09.07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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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마가복음 3장 3절
Ⅱ. 마가복음 3장 2절
Ⅲ. 마가복음 3장 1-6절
Ⅳ. 마가복음 3장 5절
Ⅴ. 마가복음 3장 1-6절
본문내용
마가복음 3장 3절
καὶ λέγει τῷ ἀνθρώπῳ τῷ τὴν ξηρὰν χεῖρα ἔχοντι·ἔγειρε εἰς τὸ μέσον
1. 본문
이문 / 지지하는 본문들
①
ἔγειρε εἰς τὸ μέσον
rell
②
ἔγειρε καὶ στῆθι εἰς τὸ μέσον
D c (e f) sa
(1) 외증
외증에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다중 증거의 기준이 있다. 고대 알렉산드리아 본문 유형과 서방 본문 유형이 함께 지지한다면 다중 증거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위의 본문을 한 번 살펴보자. ②을 지지하는 사본들을 보자. D는 베자사본이다. 베자사본은 대표적은 서방 본문 유형이다. c, (e, f)의 영어 소문자들은 각각의 고대 라틴어 사본들이다. sa는 (콥트어 중에서) 사히딕 (방언으로 된) 역본이다. 이렇게 본다면 서방 본문 유형은 ②을 지지한다고 본다. 그런데 나머지 사본들은 ①을 지지하기에 다중 증거는 해당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고대성의 기준으로 보자. 고대성은 오래된 사본이 더 원문에 가깝다는 증거다. 하지만 앞에서 봤듯이 서방 사본들과 다른 사본들이 각기 다른 사본들을 지지하기에 큰 의미가 없다. 고대 역본이나 초기 교부들의 인용 역시도 증거가 빈약하기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렇게 외증의 증거가 약하다면 이제 내증의 증거로 살펴보자.
(2) 내증
가장 먼저 필자가 확인할 것은 저자의 문체를 확인하는 것이다. 저자의 문체를 파악하여, 원문을 복원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데 곧 “저자의 문체에 맞는 독법이 그렇지 않은 독법보다 원독법일 가능성이 높다”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필자는 마가에서 εἰς (τὸ) μέσον과 ἔγειρε의 용례를 살펴봤다. εἰς μέσον은 막 14:60에만 나온다. 이 부분을 살펴본다면 ἀναστὰς ὁ ἀρχιερεὺς εἰς μέσον인데 막 3:3절의 쓰임새랑 가장 적합한 용례이다.
참고 자료
신현우, 『신약 주석학 방법론』 (용인: 킹덤북스, 2017)
프레드릭 윌리엄 댄커, 김한원 옮김, 『신약성서 그리스어 사전』(서울: 새물결플러스, 2017), 427
신현우, “예수의 죄 사함 선언과 중풍병 치유 - 마가복음 2:1-12 연구”, 「한국복음주의 신약학회」(2016)
박윤만, “예수의 죄 용서 선언에 드러난 자기이해 - 가버나움 집에서 죄 용서 선언(막 2:1-12)을 중심으로”,「신약논단」 (2014)
양용의, 『마가복음 어떻게 읽을 것인가』, (서울: 성서유니온선교회,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