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서 고전을 읽는 자세, 선택적 수용.

소개글

청소년들에게 느껴지는 '고전'은 매우 딱딱하고, 어려운 책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고 좀 더 쉽게 읽기 위해서는 현대에 적용해가며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고전을 읽는 자세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선택적 수용을 그 해결방안으로 말하고 있다.
청소년의 시각으로 풀어서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한다.

목차

0. 국문초록

Ⅰ. 서론 5

Ⅱ. 본론
1. 공자가 살던 시대, 춘추전국시대
2. 유학의 학문적 성과와 한계에 대한 평가
3. 논어에 대한 과거와 현대의 해석 차이
1) 꾸민 말은 과연 나쁠 뿐인가?
2) 정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정치를 하는데 있어 백성은 어리석어야 하는가?
4) 말을 하는데 거침없어야 하는가?
5) 군자로써 지녀야 할 자세는 무엇인가?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0. 국문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자들의 무분별한 고전 수용 태도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본문에서는 유교의 학문적 업적과 그 한계를 서술하여 춘추전국시대의 사회상과 유교의 긴밀한 관계를 밝혔으며, 현대의 시대적 과제에 훌륭하게 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자료 정리와 올바른 사료분석을 통해 과거와 현대의 논어 풀이 방식에 대한 차이를 풀어내었다.
본 연구는 고전교육 도중 일부 현대의 상식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문장과 저술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를 조사하여 얻어낸 다양한 정보를 토대로 공자도 과거 사람이었고 과거 사람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아래 현대의 시점에서 공자의 발언이 어떠한 모순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입체적이고 다각적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교가 현대에 미친 영향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심화적 고찰을 언급하였으며, 기타 논문을 참고하여 우리들의 생각을 풀어내는 형식으로 작성하였다. 또한 유교가 현대에서 가지는 한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파헤쳤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주자의 논어집주의 해석에 크게 도움받았다. 그를 위하여 관련 서적 및 논문들을 독파한 것은 물론 당대의 역사와 문화, 정세 등을 공부하였고, 그것이 본 연구에 가능한 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집필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당대의 사회상과 시대적 흐름에 대하여, 둘째, 공자가 시대를 초월하는 생각을 했던 성인은 분명하지만 논어가 완벽히 모든 진리를 담고 있지 않다는 것에 대하여, 셋째, 주관적인 기준에서의 독서에 대한 주체적, 선택적 수용 자세에 대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첫째, 법가가 혼란한 사회질서의 바로잡음에 크게 기여했으나, 법가적 유풍 이후에는 유가적 통치 질서가 자리 잡았음을 인식해야 한다.
둘째, 유교의 영향으로 교육시설과 학습체계가 빠르게 자리 잡았으나 실용적인 측면에서 크게 하락하였고, 기존 질서의 유지와 실용적 지식의 괴리를 불러왔음을 파악해야한다.

참고 자료

김창규, (2010.08),「문화대혁명, 그 기억과 망각」, 민주주의와 인권,
최민성, (2011.12),「애플, 인문학 그리고 하이컨셉 시대」, 한국언어문화
김준성, (2008.12), 「통섭(統攝: Consilience)의 의미」, 명지대 인문과학연구논총
박승억, (2008.02), 「통섭(Consilience)」, 한국현상학회
이현우, (2011.04), 「한국 민주주의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향」, 한국국제정치학회 기타간행물
장수찬, (2002.05), 「한국사회에 나타난 악순환의 사이클」, 한국정치학회보
오만종, (2003.11), 「漢代 士계층의 분화와《詩》해석」, 중국인문학회 학술대회 발표논문집
송정숙, (2000.12), 「한국에서「論語」의 수용과 전개」, 서지학연구
이동희, (2005.12), 「한국 유교의 현대적 과제」, 유교사상문화연구
소준섭, (2005.03), 「중국의 비법치주의 전통에 대한 유가사상의 영향」, 중국학 연구
이승환, (2011.12), 「<소통> 유교전통에서 본 ‘소통의 정치’」, 오늘의 동양사상
임현백, (2008.04), 「한국 정치에서의 소통」, 평화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