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일의 미망에 나타난 한국전쟁의 비극

소개글

연세대학교 현대작가연구
김원일 미망에 대한 에세이
A4 4쪽분량 6000자 내외

목차

1. 분단소설에 대한 선행연구
2. 어머니와 할머니의 대립과 갈등
3. 한국전쟁과 아버지의 부재
4. 어머니와 할머니의 화해
5. 불완전한 화해와 끝나지 않은 아픔
6. 분단소설로서 「미망」이 갖는 위치

본문내용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은 한 민족 간의 전쟁이라는 점, 그리고 그 분단의 역사가 아직까지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그 비극적 역사성이 두드러진다. 때문에 문학의 소재로 많이 다루어져왔고 이렇게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문학을 분단문학이라 한다.
분단문학의 정의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하응백은 분단문학은 조국의 분단과 관련된 소재를 다루면서 분단의 원인 규명과 분단으로 인한 삶의 질곡, 그리고 이데올로기 대립을 주제로 하거나, 좌우 대립과 관련한 생활고를 주제로 한 문학이라고 정의했다. 임헌영은 분단으로 빚어진 민족의 모든 갈등을 담고 있는 것, 그리고 이와 관련한 문학 활동을 분단문학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권영민은 분단문학 중에서도 ‘분단체제에 대응하면서 그 이데올로기의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문학’을 진정한 분단문학으로 보았다.
위 연구들을 종합해 보면 ‘분단문학’이란 기본적으로 분단과 관련한 소재를 다루며, 그로 인한 이데올로기 대립과 갈등, 고된 삶 등을 포함하고 있고 문학으로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이 들어있는 문학을 말한다.

참고 자료

하용백, 「장자 소설, 소설의 장자」, 『김원일 깊이 읽기』, 문학과지성사, 2001, p114/홍선의(2005), 김원일 분단 소설 연구,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미간행, p3에서 재인용
임헌영, 「분단시대의 문학」, 『분단시대의 문학』, 태학사, 1988, p221~224/홍선의(2005), 김원일 분단 소설 연구,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미간행, p3에서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