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은 채권자 丙(병)이 강제집행할 것을 회피하기 위하여 자신의 유일한 재산인 X토지를 乙에게 매도하는 허위의 매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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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乙의 채권자 丁(정)은 X토지의 등기명의인이 乙인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X토지를 가압류하였는데, 가압류 당시 丁은 甲과 乙 사이의 매매가 허위표시임을 알지 못하였으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으면 알 수 있었다. 이 경우 甲은 丁의 가압류의 말소를 청구할 수 있는가? (50점)

을의 채권자인 정이 가압류를 신청하였지만 이러한 것이 갑에 의한 매매 계약의 허위표시에 의한 것이었기에 나중에 다시 갑이 정에 대해 가압류에 대한 말소를 청구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민법상 제 108조 따라 제 3자의 해당 관련 요건들을 파악해야 한다. 민법상 상대방과 통정한 허위의 의사표시는 무효로 할 수 있다. 따라서 을의 채권자 정이 갑과 을 사이의 매매 근저당권설정계약이 유효하다고 믿고 그 피담보채권에 대해서 가압류하는 것에는 민법 제108조 제2항의 선의의 제3자에 해당한다고 본 것은 정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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